박용남 주교동장

 

지난 1973년 고양군 송포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박용남 동장은 작년 2월에 주교동장으로 옮겨왔다.

 

"주교동은 시청이 있는 고양시의 얼굴이다. 그리고 수석동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있는 동"이고 "이곳에는 마상공원과 대궐약수터 등 약수터만 3곳이 있고, 통일막걸리로 유명한 고양탁주가 생산되는 물이 좋은 동네"라며 박동장은 주교동의 자랑거리를 들려준다.

또한 도농복합동으로 주민들이 늘 자연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이다. 기초생활대상자 바로 위의 차상위 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 주교동이기에 박동장은 이분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밭을 빌려 콩을 재배해서 그 수익으로 작으나마 이들을 도울 예정이다. 또 밭을 가꾸면서 동의 각 단체회원들의 단합도 도모할 수 있어 좋다고 한다.

또한 올해에도 원당중학교에서 마상공원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꽃길을 가꾸어 주민들의 자랑거리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서민들이 모여사는 주교동에는 그만큼 인정이 살아있습니다. 그래서 단체장들의 협조와 화합이 주교동의 큰 장점입니다"라며 박동장은 말을 맺었다.

 

▲ 꽃길로 가꿔지는 마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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