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통장협의회장

 

이상호 통장협의회장은 지난 1985년 서울에서 주교동으로 이사와 20년간 주교동에서 살아왔다.

 

"처음에 이사왔을 때는 교통도 불편했지만 이제는 정이 너무 들어 여기가 고향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 회장은 정을 붙인 이곳에서 3년 전부터 통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주교동은 고양시청이 있는 수석동이기에 항상 맏형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는 이상호 회장은 이곳이 너무 낙후되어서 안타까움을 항상 갖고 있다. 통장으로 동네 곳곳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이회장은 오래된 연립주택 곳곳이 우기에 비가 새고, 낡은 수도관과 수압이 낮아 주민 불편사항이 한두가지 아니라고 걱정한다.

주민들은 이곳이 새로 재정비, 재개발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또한 주교동에도 고층아파트가 생기면서 과밀통이 생겨 분통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말한다.

<윤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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