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생활 영위, 매일 만원

▲ 덕양노인복지관 관장
"이곳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젊은이 못지않은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고 계십니다. 이분들은 노령화사회 1세대로 이분들이 어떻게 노령생활을 보내는가에 따라 젊은 우리들도 앞으로 그 영향을 받게 됩니다."

덕양노인종합복지관 임창덕 관장은 지금의 노인복지는 향후 젊은 세대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강조한다.

2000년에 문을 연 복지관은 도서관 옆에 자리하고 있는데 5400여 어르신이 회원으로 등록하여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600여명이 이곳을 찾아온다.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관산동, 능곡, 화정의 노인분들도 올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재가복지사업으로 130여 세대에 야간건강지원, 가정봉사원 파견, 밑반찬 배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관 내에서는 70여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노인들에게 배움의 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동아리 모임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노인들의 생활을 돕고자 '노인일자리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치매노인을 위한 주간보호사업도 진행하고 있는데 뇌졸증 진단서를 제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경로당활성화 사업을 위해 관장 등 직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경로당 노인들에게 알맞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회원으로 등록만 하면 이용이 가능한 복지관은 컴퓨터교육과 이·미용, 식사만 실비를 받고 나머지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을 몰라서 이용 못하시는 어르신이 많이 계셔서 안타깝습니다. 이곳에 오시면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라며 임관장은 성사동내 많은 어르신들이 이곳을 찾아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복지관 전화는 ☎969-7781이며, 홈페이지는 www.withnoin.org  이다
<윤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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