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김흥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1968년 지축동 국가유공자들이 모여사는 마을 ‘신도 용사촌’에 정착했다.

김 회장이 기억하는 그당시 신도동은 서울과 교통이 가깝고 읍사무소가 있는 고양에서는 제일 잘 사는 동네였다. 김신조 사건 이후 이곳에 군사시설이 강화되고 개발제한이 되면서 낙후되기 시작한 것이 김 회장은 못내 안타깝다고 한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작년 고철모으기 운동을 열심히 벌였다. 그리고 회원들이 1구좌 5천원씩 형편이 닿은대로 구좌를 만들어 소년소녀가장을 돕고 있다. 올해에는 환경운동에 눈을 돌려 창릉천을 비롯한 하천가꾸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한다.

“새마을지도자는 봉사하는 마음을 가진 분들이므로 재개발과 함께 흩어지더라도 어디서든 그 마음을 지켜나갈 것입니다.”라고 김 회장은 말을 맺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