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승 자연보호협의회장

“동네는 작지만 가장 많은 47명의 회원이 동네를 가꾸는 자연보호협의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박우승 자연보호협의회장은 1983년에 신도동에 정착한 후 통장일을 거쳐 15여년동안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있다.

지난 회장들이 활동을 잘 한 탓으로 올해도 7, 8명 젊은 회원들이 가입할 예정이라며 박 회장은 공을 전임자에게 돌린다.

자연보호협희회는 ‘맑은 하천가꾸기 운동’등을 벌여 성사천, 한산천 청소에 앞장서 나서고 동네 도로변에 꽃길을 가꾸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북한산 청소에도 참여했다.

“이웃집과 술도 한잔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인정이 이 동네에 사는 맛입니다. 다만 오금동의 자연부락에 비해 이사가 잦은 삼송동 주민들의 단합이 부족한 만큼 이곳 주민들이 동네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박 회장은 당부한다.                            

<윤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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