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인터뷰]새로 부임한 이기수 부시장

지난 14일 고양시 부시장에 취임한 이기수 부시장(56)은 37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업무능력을 평가받은 직업공무원이다.

이천농고와 한경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69년 경기도 여주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경기도 행정계장, 서무과장, 문화정책과장, 감사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부천 소사구청장, 과천부시장을 거쳐 2002년에는 부이사관으로 승진, 도 문화관광국장을 역임했다.

직장의 권위적인 분위기를 싫어한다는 이부시장은 소탈한 성격으로 부하직원과의 친화력도 높다.

그러나 일에 대한 욕심이 많고 빈틈없는 성격이라 적당히 넘어가지 못하는 성미. 경기도 문화정책과장과 문화관광국장으로 있으면서 문화정책에 깊숙히 관여한 그의 경력은 고양시의 문화발전에 적잖은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 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부시장은 “문화의 도시로 알려진 고양시에서 일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고양시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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