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우리 회원들 중 목수, 미장, 도배 등 건축기술자들이 많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이곳에서 태어나 50년간 살아온 김광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소개한다.

협의회는 그동안 동네 5곳의 독거노인 집을 고쳐주었으며 작년 시에서 벌인 ‘고철모으기 행사’에서도 적극 나서 120여만의 고철을 모으기도 했다.

이 밖에도 '곡능천 살리기' 캠페인과 6월~10월 중엔 비인가시설 등 소외된 곳의 방역을 돕고 가을엔 폐자원 모으기를 한다.

지난 여름엔 태풍 ‘매미’의 피해지역에 급식 차량을 보냈고, 추석엔 소외된 이들에게 송편과 쌀을 나눠주는 사랑도 잊지 않았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으로 작년 3월에는 TV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난개발로 어지러운 이곳이 도시계획으로 정리가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김 회장은 삶의 터전인 관산동이 정비된 동네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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