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8일 덕양 어울림누리서

다음달 7일부터 양일간 '한일국교 정상화 40주년 및 한일 우정의 해'를 기념, 덕양어울림누리에서 동경실내가극단의 '소네자키 연가'가 무대에 오른다.

소네자키 연가(소네자키 신주)는 1703년 일본 오사카에 있는 소네자키텐진 숲속에서 실제로  있었던 남녀 동반자살 사건이 소재로 사건발생 1개월만에 치카마쓰 몬자에몬이 작품화해 대히트를 기록한 300년 역사를 가지 일본연극이다.

이카이, 후지아로 오페라단 등과 함께 일본 3대 오페라단으로 손꼽히는 동경실내가극단이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해 새롭게 태어나는 '소네자키 연가'는 일본 창작오페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의 하나로 주목 받고 있으며, 이번 별모래극장에 올려지는'소네자키 연가'는  모던한 형식의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해 일본 전통의 죽음의 미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덕양 어울림누리는 2005 한일우정의 해를 기념해 소네자키 연가 외에 오는 6월 일본음악의 세계적 거장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를 비롯, 8월에는 ‘일본 텔레만 실내악단' 연주회, 12월에는  '일본 어린이 합창단 고양시 소년소녀합창단 합동공연'등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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