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신 세미나서 열띤 토론벌여

'초등교 자치활동의 발전방향에 대한 교육혁신세미나'가 지난달 24일 고양교육청에서 <자치활동 혁신연구회> 주관으로 열렸다.

고양을 비롯, 김포 부천 파주 등이 참여한 이 세미나엔 김종구 고양교육청 학무국장, 김의호 경기도의회 교육위원 등 학교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지난해 12월~올 1월 실시한 경기도 관내 150개 초등학교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 교육제도에서의 학급임원제도나 어린이회, 역할분담활동 등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선 초등교 자치활동의 혁신방안으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임원제도 ▶참여와 실천이 따르는 어린이회 운영 ▶맞춤·선택형 역할 분담 등 3개 과제를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학생이 주체가 된 자율적인 자치활동을 운영하자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른 예시자료로 송포초의 혁신안 적용, 운영사례를 들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자치활동혁신연구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오성덕 교장(송포초)은 “18여명의 회원이 두달동안 학생자치활동 현안과 문제점 파악에 노력했다. 이젠 발전하는 교육을 위해 더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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