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행사 줄지어 개최

내달 29일에 개장예정인 국제전시장 킨텍스 KINTEX에선 갖가지 오프닝 행사가 개최된다.
전야제 행사가 27일, ‘한국전시산업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의 학술세미나가 27·8일에 개장기념식이 29일 오전에 펼쳐진다.

또 켄텍스의 개장과 ‘2005 서울모터쇼’의 개막을 축하하는 축제가 29일에 우리를 찾아온다. 개장 축하 ‘KBS 열린음악회’는 4월 1·2주(미정)에 전시장 내 옥외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양시민과 전국민의 희망메세지를 담아 제작하는 21m의 대형 NETART행사가 4월1~29일동안 치뤄지고 한국국제전시장 개장기념 전시사업전 및 디자인페어, 대한민국 이벤트 산업전도 같은 달 14~17일 만나볼 수 있다.

최신 화제 영화 시사회는 관련 촬영 소품 및 홍보사진, 출연배우 사인회 등의 이벤트로 만날 수 있으며 인라인축제도 16·7일에 열릴예정이다. 가족이 함께하는 레고조립대회나 나비연날리기, 아름다운휴일, 사이버퀴즈대회, 카트라이더게임대회 등도 킨텍스와 함께한다.

오프닝 행사를 거점으로 킨텍스는 올해 많은 전시와 포럼,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4월 26~28일동안 개최되는 ‘아시아 전시 CEO포럼’은 세계 전시·컨벤션 업계의 거물들이 대거 방한, UFI의 공식행사로 개최되며 9월에는 670만명에 달하는 해외각지의 한민족이 하나가 되는 '세계한상대회'가 13~15일까지 열린다.

특히, 이 포럼은 루드 반 인겐 국제전시연맹(UFI) 회장을 비롯, 스티븐 해커 국제전시주최자협회 회장, 헤르만 크레세 독일전시산업협회(AUMA)회장, 첸 루웨이 중국국제전시전람공사(CIEC) 부회장, 짐 에싱크 VNU 부회장, 스테펀 탄 싱가포르 전시서비스 대표 등 국제 전시·컨벤션 업계의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연사로 나설 예정. 그 뿐 아니라 국내의 전시컨벤션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손학규 경기도지사, KOTRA 사장(공석으로 공모 진행 중) 등도 대거 참석하는 자리로 알려져 더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UFI 아시아태평양 총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킨텍스는 ‘아시아 전시 CEO포럼’이어 9월에 개최될 ‘세계한상대회’로 개최, 동양최대의 전시장으로써의 면모를 국내외적으로 갖춰나갈 방침이다.

아직 구체적인 행사계획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2500여명이 참가 예정으로 고양의 자태를 세계동포들에게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련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 비슷한 시기에 ‘제8차 세계화상대회’도 열려, 이 두 대회가 연계될 경우 상당한 파급적인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동양최대의 전시장’으로의 킨텍스의 거듭되는 발전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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