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취락 도로변 완충녹지삭제

나머지 48개소, 올해 해제

그린벨트 해제를 앞두고 삼송동 화전동 동산동 등 대규모 집단취락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재공람된다. 3번째 이루어지는 이번 주민 재공람은 주거밀집지역의 완충녹지가 삭제되는 등 1차 2차 공람에서 이의신청이 집중됐던 사항이 반영돼 있다.

주택밀집지역 중 향동동은 지구내 광역도로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공람이 유보됐으며 지축동은 특별한 변경 사항이 없어 2차 공람 내용 그대로 해제가 추진되게 된다. 시는 3차 재공람이 끝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 경기도 도시관리계획 승인신청을 할 예정이다.

공람은 9일부터 25일까지 시청 문예회관 후면에 위치한 <지역개발종합실무추진단(961-2920~1)>과 덕양구청 건축과(961-6392)에서 진행된다. 공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의신청은 공람기간 내에 제출할 수 있다.

대규모 집단취락 5개소(삼송, 화전, 동산, 지축, 향동)를 제외한 나머지 해제예정지역 48개소는 올해 안으로 그린벨트가 해제된다.

시의 개발제한구역 내 집단취락 우선해제 총 59개소 중 승인신청 안 된 위의 5개소(삼송, 화전, 동산, 지축, 향동)를 제외한 54개소는 현재까지 3개소(벌말, 나무드머리, 사기막골)가 해제되었고 3개소(신원·오금, 가시골, 닭알부리)는 삼송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상태로 나머지 48개소가 이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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