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동 사령탑]김현중 시의원

“고양시는 도농복합도시에서 문화관광복합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택지개발이 완료되면 식사동도 인구 4만의 큰 동이 될 것입니다.” 김현중 의원은 지난 2년간 시의회 의장을 지낸 관록에 걸맞게 고양시 전체의 시각에서 동을 조망한다.

식사동에서 10대 3백여년을 살아온 김 의원은 지역이기주의가 없다는 점을 식사동의 큰 자랑으로 든다. 또한 주민들이 동네 어른이나 단체장들의 지도에 잘 따른다는 점도 이 동네의 장점이다.

자연부락으로 이뤄진 이 동네에 20여년 전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공단은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었고, 2008년이면 택지개발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식사동은 그 면모를 일신하게 된다.

다만 고양시가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토지가 수용당한 일부 주민들의 세금이 높게 책정되어 이의 시정을 위해 김 의원은 애쓰고 있다. 도시건설위원장으로 있을 때 사업인가가 난 은행마을이 일산보다 10%나 높은 공공용지를 확보하도록 한 일은 김 의원의 보람이다.

복지문화시설이 부족했던 식사동이 새로운 택지개발을 통해 풍부한 문화인프라를 갖춘 동네로 거듭 나기를 김 의원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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