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경 식사동장

“동네주민들이 나서서 동장 이취임 자리를 별도로 마련해 준 식사동의 인심을 평생 못잊을 것이다”며 화정1동장에서 식사동으로 갓 부임한 신임 김대경 동장은 감격스러워한다.

지난 5일 식사동 한 식당에서 김현중 시의원과 이정완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백여명이 모여 ‘식사동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경기도청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상진 전동장에게 주민들은 감사패와 함께 반지를 전했고, 신임 김 동장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가는 이와 새로 오는 이를 따뜻하게 대하는 이날 자리는 식사동민의 넉넉하고 깊은 인정이 잘 드러난 행사였다.

신임 김 동장은 화정1동에서도 활발한 동정활동으로 동의 활력을 이끌어내어 그 능력을 인정받아 왔지만 이날 자리를 통해 동민들에게 더욱 봉사하는 동사무소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이 커진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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