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고양 민우여성학교

‘여성으로서의 우리 탐색 웍샵’이란 부제를 단 고양여성민우회의 여덟 번째 여성학교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마련된다. 엄마, 아내, 딸이라는 역할 속에 감추고 있던 성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여성학교는 총 12번의 강의일정으로 여성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영화, 연극, 그림, 그리고 갈등 중재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강에서 3강은 ‘여성론 남성론’이란 소제로 자기 안에 있는 성(性)과 감정을 풀어내는 시간을 갖는다. 4~5강은 여성문화예술기획 김숙이 강사가 맡아 여성학적 관점에서 연극을 배우고 실습하게 된다. 미술교육은 신현경 강사가 맡으며 10~12강은 여성사회교육원 김희은 원장이 맡아 ‘갈등 중재 웍샵’으로 진행한다. 갈등 중재는 나, 타인, 세상과 화해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엄마, 아내, 여자로 살아가는 동안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겠다’는 이번 여성학교는 주엽동 고양여성민우회 교육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회비는 3만3천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919-11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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