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서울모터쇼 이것이 다르다

‘변화, 계속되는 놀라움’ 이란 슬로건을 내 건 [2005서울국제모터쇼]는 국내 유일의 OICA(세계자동차공업협회) 공인 국제 모터쇼다. 특히  킨텍스라는 국제규모의 종합 전시장을  갖게 된 고양시로선  세계적인 자동차 박람회가 관내에서 열리는 것에 자족도시의 면모를 새롭게 세우는 계기로 삼을만 하다. 시민들이 갖는 자기 고장에 대한 자긍심도 남다를 것이다.

자동차산업 선진 10개국의 완성차 메이커와 부품업체 178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모터쇼는 100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몰려 고양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자동차는 수 억 원 대에 이르는 초호화 수입차와 초고속 질주 경쟁을 벌이는 스포츠카들. 미래형 컨셉트 카와 연료전지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환경친화 차량도 눈길을 끈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경유승용차가 소개돼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전시 차량들은 미래형 자동차 트랜트를 제시하는 최첨단 디자인과 설계로 바이어들과 자동차 마니아들을 유혹한다. 시장 출시에 앞서 바이어와 고객에게 사전 평가를 받는 셈이다.

2005 서울국제모터쇼서울모터쇼는 는 21세기 인류가 만든 가장 진화한 자동차를 만날 수 있는 첨단 기술 축제다. 국내 유일의 OICA(세계자동차공업협회) 공인 국제 모터쇼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2000년 수입차모터쇼가 별도로 열린 이후 반쪽짜리 모터쇼라는 오점을 청산하고 국내외 완성자동차업체가 함께 참가하는 통합모터쇼로 치러지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입차업체들의 초호화 대형승용차가 다수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컨셉트가와 연료전지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환경친화 차량을 전시해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다. 특히 다양한 경유승용차 및 RV차량을 소개하는 한편 평소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고급차와 스포츠카를 전시해 모터쇼 분위기의 품격을 향상시켰다.

완성차 외에 부품 전시도 볼만하다. 고품질 부품과 차세대 차량에 사용되는 첨단부품의 전시는 자동차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3만 여명의 외국인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밀집하는 무역시장인 만큼 현장에서 판로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자동차 시장을 주름잡는 몇 안 되는 기업들의 숨 막히는 경쟁은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화려한 이벤트로 포장된다. 관람객들은 즐겁다. 세계에서 하나뿐인 차도 있고 처음 선보여주는 신차도 있다. 7억원이 넘는 차도 있고 미래형 무공해 차도 만날 수 있다.

세계경제를 좌우하는 최대의 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한 자동차 산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 가보자. 최고를 향한 끝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얻어낸 자동차산업의 진화를 확인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