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용 체육회장

“자연부락과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활동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해 새로 취임한 이광용 송산동 체육회장(48)은 10년 전부터 체육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체육회는 각종 시 체육행사에 선수를 선발하고 행사진행을 돕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유대관계를 갖기 위해 불우이웃돕기에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동사무소에서 진행 중인 꽃길 가꾸기 사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대화초등학교에서 지역 직능단체장들과 상견례를 갖고 간단한 체육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 회장은 “현재 회원은 50여명에 불과하지만 아파트 입주민들이 적극 참여한다면 어느 지역 못지 않은 활동을 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부지를 마련해 테니스장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또한 아파트 주민들이 기존부터 활동중인 조기축구회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체육회가 활성화되려면 회원간의 단합이 잘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협의회를 회원제로 변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체육회 회원의 30% 정도가 조기축구회 회원이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힌 이 회장은 송포동의 자랑인 송포조기축구회 자랑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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