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주어진 일만 해서는 조직을 살릴 수 없습니다. 이제는 봉사활동도 찾아서 할 때입니다”
김영수 송포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45)은 최근 고양시 새마을본부 준공식에 참석하고 어버이날 행사를 준비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정신이 없다.

“송포지역이 도시화로 변하다 보니 협의회에서 해야 할 일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협의회가 자발적으로 일을 찾는다면 해야 할 일은 무궁무진합니다”
그래서 김 회장은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낙후된 농촌지역의 주겨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찾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은 올해 3월 임기 3년의 회장직에 취임한 후부터 발로 뛰는 단체를 만들겠다며 동사무소에 부탁해 회원들을 모두 30~40대 연령층으로 개편했다.
“이제는 통장들이 해야 하는 일을 돕는 역할에서 벗어나 협의회만의 사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조기축구회 공격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 회장은 대화동에서 중개업소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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