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게 봉사하는 어머니들이 자랑

“동 부녀회장은 단지 통 부녀회장들을 보필할 뿐입니다. 다들 너무도 열심히 열의를 갖고 활동하고 계십니다”
올해로 3년째 풍산동 부녀회를 책임지고 있는 이병학 회장(56·여)은 각 마을의 부녀회장들의 노고를 잊지 않았다.

“지난 어버이날 다른 동은 뷔페를 예약해 한꺼번에 경로잔치를 했지만 풍산동은 매년 통별로 부녀회가 경로잔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부녀회원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그러나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고생을 마다않고 있습니다”

풍산동은 대규모 아파트 개발로 내년에는 많은 입주민들이 새롭게 유입되는 곳이다.
“지금은 마을별로 부녀회가 활성화되어 있지만 아파트 입주가 끝나고 부녀회원들이 늘면 새롭게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