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신임 KINTEX 사장

KOTRA출신으로 KINTEX의 제3대 CEO로 취임한 김인식 사장은 합리적이고 인화력이 뛰어나 특히 부하직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절제된 균형감각과 세련된 국제감각을 지니고 '결정할 때 결'정한다는 결단력을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한다.

-취임소감은 
KINTEX의 경영정상화와 코앞에 닥친 2·3단계 사업추진, 전시산업 발전의 중추역할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조기흑자 정착과 국내 전시회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
 
-국내 전시장과의 차별화를 위한 KINTEX의 운영전략은
KINTEX는 국내 최대 규모로 15m에 달하는 천정고와 5t/㎡의 바닥하중, 개별 전시홀내 기둥이 없는 전시장으로 중대형의 산업전문 전시회에 적합한 환경을 지니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산업전문전시회를 특화시키고 외국 전시장과의 공동 전시회 개최, 유사 전시회의 통폐합을 통한 국내전시회의 대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KINTEX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복안은
KINTEX는 경기도와 고양시, KOTRA가 공동출자 기관이다. 현재 3자간 협약을 통해 KOTRA가 KINTEX의 경영권을 갖고 있다. 이는 KOTRA가 광범위한 해외조직망과 축적된 전시경험을 갖고 있어 이를 활용해 KINTEX를 국제적 전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KINTEX는 KOTRA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시장 홍보뿐만 아니라 전시회 홍보, 바이어 유치 등 해외마케팅과 해외공동협력사업추진 및 발굴에 핵심역량을 집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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