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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덕양구 삼송동에 사는 박보람(20세, 경희대 1) 선수가 최근 2023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대학부 배영 500m와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 2관왕을 차지했다. 고양시수영연맹 소속인 박 선수는 "고양시수영연맹의 지원, 경희대 체육대학 스포츠지도학과 교수진, 부모님의 적극적인 응원 덕분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지난 11월 1일 대전시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5일 대회 기간 동안 초‧중‧고‧대‧일반부 선수 5000여 명이 참가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3개월가량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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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11.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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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이면 포근함의 대명사인 손뜨개가 생각난다. 덕양구 고양초등학교 인근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박미자 작가는 "결혼 전 직장 동료가 손뜨개 하는 것을 보면서 어깨너머로 배웠고, 딸아이가 태어나서도 모든 옷을 손뜨개로 만들어 입혔다“고 한다.그는 산후몸조리도 잊은 채 딸아이의 배냇저고리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원피스, 민소매와 반바지 세트, 모자 등 계절별로 손뜨개 옷을 입혔다. “주변에서 예쁘다고 관심이 쏟아져서 딸은 싱글벙글 좋아했고, 이웃들이 작아진 옷을 서로 입히겠다며 줄을 설 때도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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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11.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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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에서 요즘 거리 풍경 변화가 심한 지역 중 하나가 일산역과 일산시장 부근이다. 새 건물이 들어서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이곳 동네 모습을 옮긴 그림책 전시가 경의중앙선 옛 일산역에서 열리고 있다. 장경희 작가가 펴낸 그림책 『우리동네 이름은』 전시가 바로 그것. 전시는 12월 2일까지 이어진다. 장경희 작가는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재래시장에 관한 학습자료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는데, 중요한 자료를 남길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양시에서 20년째 초등학교 교사로 일한다. 2016~2019년 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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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11.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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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일산동구 마두동 고양시립마두도서관 옆 공용주차장 바로 위 정발산공원 생태학습원 주변은 많은 사람들이 맨발걷기(어싱로드, Earthing Road)를 하는 곳이다. 최성연(61세) 전 정발산동 동장은 이 곳에서 매일 아침 7~9시 맨발걷기와 교육을 하고 있다. 맨발걷기를 전파한지 8년째다. 그는 정발산공원 인근에 살고 있어서 8년 전에는 혼자 빗자루로 쓸면서 맨발걷기를 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20년~21년 코로나 시기에 정발산동 동장을 하면서 맨발걷기 사업계획서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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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11.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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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차량으로 농경지 옆길을 10여분 지나면 가좌마을 6단지 옆 파스텔톤의 예쁜 유치원이 보인다. 도심의 유치원과는 완전히 다른 자연 속 세상이 펼쳐지는 초롱유치원이다. 초롱유치원 이진욱 이사장과 김은숙 원장은 “25년째 유치원이 운영되어 온 것은 자연 속에서 놀이하고 푸른 잔디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 때문이다”라고 말한다.이 이사장은 “어느덧 25년을 지나온 울타리의 묘목들은 울창한 숲을 보여주고, 체험학습장의 나무들도 늠름한 자태로 자라나서 듬직함을 선사해준다”며 유치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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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11.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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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노재국(58세) 가와지(주) 이사는 “고양 특화농산물인 ‘가와지 1호’ 품종을 올해 1만6000여 평 송포 들녘에서 재배해 수확한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그는 너른 송포 들녘이 펼쳐지는 일산서구 법곳동에서 태어나 현재까지도 이곳에서 살고 있다. 1남 4녀의 막내이고, 외아들로 자랐지만,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부터 농업이 천직이던 부모님의 일손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이후 부모님이 연로해지면서 가업을 잇기 위해 본격적으로 농업에 종사하게 됐다. 예전에는 추청벼 품종 위주로 재배하다가 4년 전부터는 가와지1호 품종 벼가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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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10.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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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전병성(57세) 대표는 “사과대추와 미니사과(루비에스) 체험농원을 건강한 몸으로 운영하는 지금 이 순간이 제 인생에 선물”이라고 한다.그는 일산동구 설문동(대원리 사거리 인근)의 2000여 평 농지에서 유실수와 텃밭을 가꾸고 있다. 이곳에는 사과대추 100주, 미니사과 100주 수확체험을 비롯해 계절 따라 블루베리(노스랜드 품종, 100주), 방울토마토, 배추와 무 김장 수확체험 등을 하고 있다. 온실(150평)에는 파파야, 커피, 구아바 등 열대과일이 탐스럽게 열려 있다. 그는 “흙을 밟으니 기적처럼 건강이 찾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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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10.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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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농작물을 살피며 영농하는 매 순간이 재밌고 행복하다는 정진해(70세) 작가. “농장에서의 일상이 모두 글이 되어 책으로 나온다”고 말한다. 일산서구 법곳동 자유로 옆 농장은 그의 일터이자 놀이터다. 이른 아침 고양동 집에서 이곳까지 와서 농작물들을 살피며 영농하고, 오후에는 본업인 원고를 쓰고, 공무원 대상 문화재 강의를 한다.그는 강원도 동해에 있는 오래된 봉수대에서 소년목동으로 중학생 시절을 보냈다. 훗날 봉수대가 문화재로 지정된 후에 글을 썼는데 문화재청 최우수 글로 선정돼 책으로 나왔다.대학은 도서관 행정학,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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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10.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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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10월 21일은 창립 78주년 경찰의 날이다. 매년 이맘때면 국민 생명과 사회 공공 질서를 지키기 위해 열정을 쏟는 경찰관들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고양경찰서(서장 양우철 총경) 행신지구대(대장 장재성 경감)에 근무하는 김현희(50세) 경위는 “사회적 약자가 존중 받으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경찰관에 지원했다”고 한다. 덕양구 원흥동 농업기술센터 부근이 고향이고, 현재 원당에 살고 있다.삼송초 재학 당시 100미터 학교대표 육상선수 생활을 했고, 6학년 때 부모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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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10.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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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유매화(61세)씨는 친정어머니 기일과 자신의 환갑을 맞아 송포초등학교(교장 한경택)에 장학금(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근래 부모님이 물려주신 땅이 팔리고 올해 환갑을 맞아 여행 대신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는 유씨는 "나라가 잘 되려면 배워야 한다는 친정어머니(고 윤금순씨)의 생전 뜻에 따른 것"이라고 소개했다. 친정어머니는 송포초를 나왔고 유씨도 39회 졸업생이다. 친정어머니 기일인 지난 12일 송포초 교장실에 한경택 교장, 김학영 총동문회장, 이진욱 총동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어머니의 뜻대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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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09.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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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권순상(60세) 대표는 포장 제조와 인쇄물 제작을 36년째 하고 있다. 친환경 종이류로 제작한다는 그는 “환경관련 나눔활동도 함께하고 있다”고 한다.그가 운영하는 (주)백상은 일산동구 산황동에 자리잡고 있다. 그의 사무실에 들어서자 종이로 된 상자, 포장재 등과 대형재단기, 인쇄기, 커팅기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권 대표는 “예전에는 아크릴류를 포장재로 사용했는데 10여 년 전부터 특수종이류를 사용하며 친환경 포장산업의 선두에 서 있다”며 “자연스럽게 환경에 관심을 갖고 마음을 쏟으니까 제품 개발에 활기가 생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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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09.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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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30년째 화훼농사를 짓는 박종길(67세) 대표는 20년째 금전수만 재배한다. 일산동구 식사5거리 인근 시설하우스에는 박 대표가 애지중지 키우는 금전수가 자라고 있다. 농장 이름 '자람'은 계속 자란다, 잘 자란다는 의미를 담아 지었다. 그는 풍동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다가 30년 전 친구 추천으로 화훼농사를 시작했다. 현재의 자리에서 화훼농사한 지는 25년째다.1990년대 후반 이곳으로 옮겨왔을 때 서양난의 한 종류인 호접란을 키웠다. 꽃대가 올라와서 출하 직전이었는데, 장맛비로 사람 키만큼 시설하우스에 물이 가득 찼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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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09.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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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홍순화(65세) 대표와 가족들은 여주시 산림버섯연구센터에서 우량종균으로 접종 배양한 국내산 배지로 표고버섯 농사를 15년째 짓고 있다.고양시 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 도정공장(일산서구 구산동) 인근에는 이들 가족이 심혈을 기울여 재배하는 표고버섯 재배시설 6동이 자리 잡고 있다.홍 대표는 “자녀들에게 국내산 좋은 것을 먹여야겠다는 생각으로 버섯농사를 시작했다”며 “농장명에 제 이름을 넣어 바른 먹거리에 대한 사명감이 그만큼 크다”라고 소개했다. 홍 대표는 표고버섯 재배시설을 하기 전 여주시 산림버섯연구센터에서 1년 동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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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08.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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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손성숙 원장은 일산동구 백석동 백신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미술창작연구소 '에제르아트'를 14년째 운영하고 있다. '에제르'는 히브리어로 '도와주다'는 뜻이다. 아이들의 재능을 도와주는 미술교육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그는 “재능을 나눴을 때 보람되다”고 한다. 몸이 큰 교회 친구의 빅사이즈 옷을 10년간 만들어줬고 주변 암환자에게도 5년간 옷을 지어줬다. 그에게서 옷 선물을 받았던 한 암 환자의 남편은 “아내가 투병생활하다가 3년 전 하늘나라로 갔는데, 손 원장님이 지어주신 옷을 입고 거실에서 패션쇼를 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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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08.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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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선정화씨는 농협대학교(덕양구 서삼릉길) ‘경기 귀농‧귀촌대학’에서 특용작물을 공부하며 15기 총학생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귀농‧귀촌 대학에서 특용작물 공부를 시작한 선 사무국장은 “이곳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제 재능을 접목할 수 있는 또 다른 꿈이 생겼다”고 말한다.그는 가야금 병창과 한국무용, 고고장구와 난타 공연에 두루 재능이 있다. 지난 6월에 열린 경기 귀농‧귀촌대학 15기 페스티벌에서 초록색 잔디구장이 들썩일 정도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5살 때 가야금 산조를 1년 만에 모두 터득하고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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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08.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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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원당역에서 의정부 방향 600m쯤에 있는 '풍경다육농장'을 운영하는 박귀봉 대표. “20여 년의 화훼계통 경험으로 키우는 다육식물과 화분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어 지금 하는 일이 보람되다”고 한다.그는 20여 년 전 원당역 인근에서 관엽식물을 키웠고, 10년 전 현재의 자리로 옮겨와 다육식물 농장을 운영 중이다. 농장에는 부채 형태의 몸통은 하나인데 연한 분홍색의 얼굴이 여러 개 붙어있는 ‘핑크여왕’, 테두리가 노랑빛을 내는 ‘녹수빙수금’ 등이 자란다. 몇 만원에서 십만원 단위로 금액이 적잖지만 중국인들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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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08.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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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달리아’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름정원 대표식물이다. 고양시에서 가장 많은 품종을 재배하는 송준호(43세) 대표. 그는 “어릴적부터 정원사를 꿈꾸며 식물을 가까이했는데 동글동글한 꽃잎의 달리아가 가슴 한켠에 자리잡았다”고 한다.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한 후 39세까지 조각 관련 학과 강사를 하다가 현재는 '단비농장'이라는 농장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식물마니아들에게 단비처럼 중요한 존재가 되고 있다. 그는 화정동에 살면서 덕양구 보광로(벽제동) 농장을 오간다. 농촌치유농장 육성시범사업장인 이곳은 20년 전 대학졸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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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07.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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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주엽동 마을공간이자 사랑방으로 큰 역할을 해주었던 주엽커뮤니티센터가 7월 말 위탁이 종료되며 새롭게 주엽1동 주민자치회가 운영을 맡게 되었습니다. 금번 사람책 인터뷰는 초기부터 센터를 맡아 운영했던 이진희 센터장님을 통해 마을공간이란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녔는지, 위탁이 종료되거나 종료예정인 단체나 기관실무자들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여쭙고자 마련했습니다.“주엽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이 먼저 만들어 달라 요구한 공간입니다.그래서일까요? 공간과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저마다 애착과 책임감을 갖고 사용하고 있고, 공간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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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호 작가
2023.07.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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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사람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는 가까우면서도 어려운 사이지만 덕양구 고양동에서 시어머니 최완규씨와 며느리 김신정씨 사이는 정다워서 주변에 입소문이 났다. 시어머니 최완규씨는 “최근 친구 8명과 함께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었는데, 우리 며느리가 직장을 다니면서 디저트 세트를 직접 만들고 예쁘게 개별 박스에 담아서 여행출발 2일 전에 택배로 보내준 적 있다”고 자랑했다. 며느리 김신정씨는 “우리 시어머니 친구분들과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좋은 곳 구경 잘하시라고 마음 선물을 드렸다”고 말했다.시어머니는 고양동에서 큰딸 부부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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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3.07.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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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안과 양지명 교수가 제15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LG화학 미래의학자상’은 청년 의사가 주관하고 LG화학이 후원하는 상으로, 한국의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고 세계 의학의 선두주자가 될 젊은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됐다.양지명 교수는 유리체 망막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안과 의사이자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에서 혈관생물학을 전공해 망막혈관질환의 중개의학을 연구하는 의사 과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양 교수는 “수상자에 걸맞은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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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영 기자
2023.07.20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