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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과 빙수가 만나 탄생한 맛있는 이름 견과류 가득, 노른자 동동 띄운 쌍화자겨울딸기 가득 올라간 ‘눈꽃빙수’ 인기[고양신문] ‘붕세권’을 아시나요? 역세권과 같이 붕어빵이 가까이 있는 지역을 일컫는 말로 요즘엔 붕어빵을 파는 노점을 찾기 힘들어 붙여진 말이다. 겨울이면 더욱 생각나는 붕어빵은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겨울 주전부리이자 아이들에겐 맛있는 겨울 별미 간식이다. 일산서구 덕이동 덕이초등학교 앞에 있는 '덕수다방'은 붕어빵을 언제나 만날 수 있는 ‘붕세권’의 중심이다. 덕수다방 붕어빵의 팥소는 모두 매장에서 직접 졸여 만든다.
문화·전시·스포츠
조문주 시민기자
2024.01.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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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하고 정갈한 공간에 앉아 고즈넉한 힐링보성에서 온 세작차, 가평에서 온 연꽃차… 향기로운 차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디저트 [고양신문] “차 한잔하실래요?” 누군가를 알아가고자 할 때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가장 자주 선택하는 첫 말이 아닐까? 차(茶) 문화는 인류의 유구한 역사와 같이해왔던 오랜 전통이다. 전 세계의 사랑을 받으며 발전해온 다양한 차 문화는 빠른 시간을 중요시하는 산업화시대에 밀려 조금씩 잊혀져 갔다. 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바쁜 현대인들의 힐링 방법으로 다도(茶道)가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밤가시마을 숨
문화·전시·스포츠
조문주 시민기자
2024.01.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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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지기의 소소한 취향 실현된 공간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책 한 권의 여유 [고양신문] 삼송역 6번 출구에서 나와 지축역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상가 건물이 나온다. ‘단향(旦香, 아침 향기)’이라는 이름의 개성 있는 책방이다. 외부에서 연결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복도식 공간에 다양한 가게들이 모여 있고 화사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책방 입구에 장식되어 있어 방문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햇살이 환하게 들어오는 아담한 규모의 책방은 한식디저트를 만들어 판매하는 카페를 겸하고 있다. 한쪽 벽면은 사진들과 엽서로 꾸며져 있고 눈높이
문화·전시·스포츠
성수정 시민기자
2023.12.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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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빛과 색을 테마로 한 인테리어로 눈과 입을 사로잡는 이색카페 탐방기가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선명한 색감과 유니크한 인테리어로 최근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일산 명소로 떠오른 대형 베이커리 카페, 비비하우스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일산동구 풍동, 수입 자동차 거리에 위치한 비비하우스(BBHAUS)는 핑크빛 파스텔톤의 웅장한 외관에서부터 인형의 집을 연상시키며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 독특한 컨셉의 공간감으로 방송가를 넘나들며 뮤비· CF 촬영장으로, 때로는 스몰 웨딩
문화·전시·스포츠
김찬미 객원기자
2023.11.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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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승마교실 운영건강한 마음 챙기고, 올바른 자세 기르고 전통 기마무예 선보이며 승마 대중화 노력[고양신문] 말(馬)은 예부터 귀한 재산이고 우리의 삶과도 밀접한 동물이다. 경주의 천마총 벽화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도 말을 타고 수렵을 하는 기마 무예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오랜 시간 말과 함께 살아온 민족이지만 지금의 우리에게 승마는 왠지 유럽에서 온 낯선 스포츠가 됐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 자리한 ‘마구간 승마장’은 누구나 쉽게 말과 친해질 수 있도록 승마교실 수업을 운영하는 곳이다. 고구려 때부터 이
문화·전시·스포츠
조문주 시민기자
2023.11.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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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낭만 떠오르는 이국적 인테리어매일 굽는 맛있는 빵, 다양한 품종의 차개업 석 달 만에 SNS ‘핫플’ 입소문 [고양신문] 깊어가는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들이 이어진다. 이럴 때 사진 찍을 핸드폰 하나만 가볍게 챙겨서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자리한 ‘라 테라스드 파리’는 파리의 노천카페에 온 듯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오픈 3개월 만에 많은 손님들의 사랑을 받으며 SNS에서 핫한 카페로 떠오른 베이커리 카페다. 문학과 예술 깃든 살롱 문화 재현‘라 테라스드 파리’에
문화·전시·스포츠
조문주 시민기자
2023.10.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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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어린 시절 나무막대기 하나면 놀이터에 앉아 상상의 나라를 그리며 하루를 보내곤 했다. 하얀 도화지에 삐뚤빼뚤 그린 그림이지만 내가 그린 그림이 최고였던 시절에 그림은 즐거운 창작활동이었다. 하지만 정해진 틀 안에서 그려야 잘 그렸다고 인정받는 학창시절을 보낸 후 ‘그림은 특별한 재능을 갖춘 사람만 그릴 수 있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어른이 됐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으면 그림을 그릴 일이 전혀 없는 어른으로 자라다 보니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두려워졌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은 내면의 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소중한 순간이
문화·전시·스포츠
조문주 시민기자
2023.08.23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