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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플랫폼 몰탈’ 기획재개발로 잊혀지는 공간 찾아‘기억의 타임라인’ 오브제 작업[고양신문] 20대 후반의 젊은 사진작가 튜나리(본명 이동원)의 개인전이 백석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플랫폼 몰탈(platform mortar, 대표 방성욱)에서 진행 중이다. 기존 사진작가들의 전시와 달리 사진과 오브제가 어우러진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그는 사라져 가는 마을을 찾아 사진을 찍고, 그것들을 합성해서 출력한 후 잘라내고 조합해 유리돔 안에 넣었다. 구조물들은 재개발 현장에서 직접 채집한 흙, 유리, 시멘트 등 부서진 잔해들로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10.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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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354H지구 6지역 회장단청소년 그룹홈에 물품·후원기금 전달[고양신문] 사회적 거리두기로 만남은 줄었지만 따뜻한 나눔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추석 선물을 나눴다. 벽제동에 위치한 아동청소년그룹홈 ‘햇살고운집’(원장 김지량)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라이온스클럽 경기북부 354H지구 6지역의 정태욱 부총재와 7명의 클럽 회장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쌀과 라면, 청소기 등 150만원 상당의 물품과 1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이날 합동 후원 행사를 진행한 라이온스클럽 경기북부는 각
지역
정미경 기자
2020.10.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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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게 피어나는 자연의 경이생동감 넘치는 색감으로 표현[고양신문]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야외에는 해바라기가 한창이다. 재물과 복을 불러온다는 노란색 해바라기는 많은 화가들이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원흥동에 있는 아트아레나 갤러리에서 17일부터 시작된 이강수 서양화가의 초대전에서는 해바라기 그림뿐만 아니라, 들꽃, 목련꽃, 독수리 등 작품 15점과 소품들을 전시 중이다.12년 차 고양시민인 이강수 화가는 한국미협과 고양원로작가회 소속으로, 고양미협 감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40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하면서 국내 각 지역과 해외에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09.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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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 한국무용 전통무용의 만남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다리 사업 일환고양국제무용제 이후 유튜브 공개[고양신문] 고양안무가협회(회장 임미경)가 고양아람누리 야외극장의 콘서트 차량 위에서 ‘호수에 잠긴 달, 그리고 춤’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펼쳤다. 21일 진행된 이 행사는 고양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는 ‘고양문화다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애초 가을맞이 고양 호수예술축제와 함께 3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동안 비대면 공연을 영상 촬영으로 대신했다. 공연을 기획한 장승헌 감독은 19년째 춘천아트페스티벌 예술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09.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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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화가 부부의 따뜻한 감성갤러리+카페+흑백사진관 ‘취향 저격’ 느긋한 휴식이 있는 추억 만들기[고양신문]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는 ‘아르디움’(대표 정병철)은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갤러리 카페다. 이곳에서는 흑백사진도 직접 찍어 가져갈 수 있어 추억을 만들기에 좋다. 아르디움(Ardium)은 아트(art), 디자인(design), 뮤지엄(museum)의 합성어로 출판도시 1단지 끝, 롯데아울렛 건너편에 있다. 20년 전 서울에서 디자인 문구 전문 회사로 출발한 이후 변화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5년 전 이곳에 문을 연 아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09.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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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형·김윤섭·이승훈 작가 새로운 형식과 이미지 창조[고양신문] 14일부터 파주출판단지 내 ‘아트스페이스 휴’에서 젊은 작가 3인의 ‘뽈뽈뽈’전이 열리고 있다. 참여 작가인 강주형, 김윤섭, 이승훈은 80년대 생으로 공주대학교 만화 애니메이션과 선·후배 관계다. 그들의 작품은 회화와 드로잉을 기반으로 한 ‘움직이는 그림’이자,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전시실 양면 가득 김윤섭 작가의 대작이 걸려 있다. 김 작가는 오랫동안 대형 천을 캔버스 삼아 작품을 완성시킨 후 천 자체를 전시하고 있다. ‘광야를 헤매는 광인’은 흡사 길을 떠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08.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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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수업, 컬러링 체험 가능한개인 작업실이자 스튜디오엽서·에코백 등 아트상품 판매도“그림 그리는 행복, 널리 알리고파”[고양신문]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 바로 옆에 자리한 ‘스케치북플러스’는 수채화 수업과 컬러링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이자, 신영 화가의 개인 작업실이다. 신 작가는 30년 가까이 디자이너로 일했고, 디자인 회사도 운영했다. 그는 지혜의숲 연구동에서 디자인작업을 하다가 2년 전에 이 공간을 오픈했다.이곳에서는 신 작가의 그림으로 만든 엽서, 메모지, 에코백 등 아트 상품과 원화도 구입할 수 있다. 아담한 크기의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08.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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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겨울 북한산 화폭에 가득 추모공원에서 특별한 전시 열기도“미술작품이 일상 속에 녹아드는 세상 꿈꿔”[고양신문] 오로지 북한산만 20년 이상 화폭에 담아 ‘북한산 작가’라 불리는 김문영 서양화가가 원흥동 아트아레나 갤러리에서 ‘아름다운 북한산의 겨울’을 주제로 초대전을 열고 있다. ‘북한산의 초설’, ‘달과 북한산’, ‘북한산 은하수’ 등 북한산의 멋진 풍광을 담은 작품 16점을 만날 수 있다.마포에서 태어난 김 작가는 결혼 후 고양시에 들어와 3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고양시민이다.그는 가천대와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08.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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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후 전국 돌며 ‘버라이어티한 삶’‘약이 되는 글’로 마음 치료호수공원 등 곳곳에 작품 남겨[고양신문] 40년간 서예가의 길을 걸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서체를 만들어낸 서예가 소엽 신정균. 그는 자신을 ‘낙서(樂書)하는 여자’, 혹은 ‘약글 쓰는 여자’라고 표현한다. 약글이란 아픈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약이 되는 글을 의미한다.1949년생인 신정균 작가는 일중 김충현, 초정 권창윤, 한별 신두영 선생에게 사사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동아미전, 경기도전 등에서 수상했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과에서 서예요법사로 약글을 처방해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08.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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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임채무 대표의 오랜 소망 담은구석구석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체험공간“행복하고 단란한 나들이 추억을 만드세요”[고양신문] 30년 전 경기도 양주에서 야외 시설로 운영 중이던 두리랜드(대표 임채무)가 3년의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4월 전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유명 연기자 임채무씨가 사비를 들여 만든 이곳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까”를 고심한 끝에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체 규모는 1만㎡(약 4000평)로 널찍하다. B동 플레이파크에는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08.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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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에서 23살까지 발달단계별어린이 그림 12월까지 전시책 출간 앞두고 그간 성과 정리[고양신문] 11일부터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보리출판사의 ‘보리책놀이터’에서 아이들의 상상을 예찬하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2살부터 23살까지 아이들의 그림을 발달단계별로 볼 수 있다. 전시는 12월 11일까지 6개월 동안 액자 작품 500여 점과 포트폴리오 15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매월 전시 내용이 바뀐다.▲7월에는 ‘낙서로 말을 걸다’라는 주제로 2~4살 아이의 그림이 ▲8월에는 ‘나만의 상징세계’라는 주제로 4~7살 아이의 그림이 ▲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07.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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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도 타고 헤엄도 치고…독도 100번 갈 때마다 애국심 샘솟아 ‘제시카송’으로 다시 화제[고양신문] 길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독도는?”이라고 물어보면 모두가 “우리 땅!”이라고 합창을 할 것이다. 이 방정식을 만든 사람은 가수 정광태다. 20년차 고양시민이기도 한 그는 최근 영화 ‘기생충’에 삽입된 ‘제시카송’ 원작자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38년 동안 ‘독도홍보대사’를 하고 있는 그에게 독도는 애국심의 원천이자 구심점이다.그는 일본 대사관에서 입국비자 신청을 하다 ‘고함과 호통으로 일본인들에게 염치 교육을 시
뉴스
정미경 기자
2020.07.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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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헤어 잘 나가는 이유또 만나고픈 ‘관계 디자인’ 덕분“불황 겪는 이들에 힘 됐으면” [고양신문]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부분의 사업장은 고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간관계의 질은 옅어지고 불황의 골은 깊어지는 상황에도 여전히 잘 나가는 기업이 있다. 30여 년 전 일산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한 아이디헤어다. 아이디헤어 유현 이사는 최근 『불황을 호황으로 만드는 관계 디자이너』라는 자기계발서를 출간했다.그는 아이디헤어라는 이름을 만들고 원장과 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복합뷰티매장 ‘아이디 뷰티 클러스
정치·행정
정미경 기자
2020.07.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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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귀족들이 즐기던 애프터눈 티커피와 차, 디저트류에 샌드위치까지베르사유 궁전 별채에서 이름 착안[고양신문] 애프터눈 티는 19세기 영국 귀족 사회에서 시작된 생활 문화다. 오후 시간에 간식거리와 함께 차를 즐기는 것으로, 보통 빵과 디저트류가 올라간 3단 트레이로 상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특급 호텔에서 접할 수 있는 메뉴다. 일산 킨텍스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 ‘트리아농(대표 정영미)’에서도 품격 있는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다.앤틱 식기에 담아내는 특별한 차림정영미 대표는 커피가 좋아서 20여 년 전부터 커피 관련 일을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07.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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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지인들에게 띄운 안부 인사일상에서 만나는 사람·풍경 따뜻하게 담아한양문고 갤러리한, 19일까지 사진 전시 [고양신문] 고양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손덕기 예술감독이 그동안 찍은 사진과 글을 엮어 『틈, 틈이 보이는 세상』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7일에는 한양문고 갤러리한에서 사진전 오프닝 행사를 겸한 신간 출간기념 북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책 표지 글을 쓴 신정균 작가, 개그맨 이홍렬 씨, ‘독도는 우리 땅’의 정광태 가수, 심리학자 최원호 목사, 동국대 박영희 교수 등이 참석해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07.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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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동안 매달 쉼 없이 이어오며이웃과 함께 하는 문화 콘서트 자리 잡아공연 수익금 동녘지역아동센터에 전달‘문화예술 발전 기여’ 고양시장 표창 수상 [고양신문] 지난달 27일 백석동 두레치과 옆 두레콘서트홀에서는 뜻 깊은 음악회가 열렸다. 2009년부터 매달 한 차례씩 열렸던 공연이 110회를 돌파한 것. 애초 계획은 고양아람누리에서 1000여 명 관객을 초대해 그랜드 피아노 8대와 피아니스트 20인 등 대규모 출연진이 비발디의 ‘사계四季’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사회적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07.0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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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메시지 담은 반추상 작품 전시7월 31일까지, 설문동 ‘평아트갤러리’ [고양신문] 6월 11일부터 설문동에 자리한 ‘평아트갤러리’에서 김경이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이 진행 중이다. 희망을 그리는 화가로 알려져 있는 김 작가는 30년째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따듯하다.경북의 시골에서 태어난 작가는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집 앞에 서 있는 미루나무한테 화가가 되게 해 달라고 매일 빌었다. 장래희망을 물어볼 때도 화가라고 말했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07.0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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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종 동물들 만나는 국내 최대 실내 동물원잔디광장 카페테리아 물놀이공간도 인기 [고양신문] 장마철을 맞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동물과 교감하면서 여름과 코로나19를 이겨내면 어떨까? 국내에서 가장 큰 실내동물원이자 식물원, 체험교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쥬라리움’(대표 최실경·소순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소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테마 동물원을 표방하는 쥬라리움에는 총 118종 425개체가 있어 희귀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06.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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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자기 하프돌 레이스돌…섬세하고 정교한 작품 세계 [고양신문] 일반인들에게 ‘하프 돌(Half doll)’은 생소하다. 이름 그대로 ‘절반의 인형‘이라는 뜻으로 상체는 도자기이고, 하체는 치마를 입힌 인형을 말한다. 하프 돌은 장식품으로서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램프나 핀 쿠션 등 실용적으로도 쓰인다. 유럽 귀족들 사이에서 고급 취미로 시작된 하프 돌은 현재 예술품으로서 그 소장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엔틱과 잘 어울리는 소품이기도 하다.일산의 초기 입주민인 이민신 작가는 대학에서 의상학과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06.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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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도라지·솜다리… 철따라 피어나는 야생화천연기념물 제주 한란 600분도 재배들꽃과 수석으로 심학산 미니어처 조성 중 [고양신문] 난초와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심학산 아래쪽 넓은 밭 사이에 있는 ‘심학산 난촌(촌장 권오섭)’이다. 난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친밀한 관계를 맺자는 의미로 난촌이라 이름 지었다. 전체 규모는 1100평이며 각각 200평 크기의 난실, 야생화 생태관과 전시관, 그리고 휴게실을 갖췄다. 야생화를 키운 지 15년 됐다는 권오섭 촌장은 ‘파주시 야생화 연구회’ 회
문화·전시·스포츠
정미경 기자
2020.06.26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