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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행신2동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예, 행신역입니다. KTX 출발역으로 행신2동의 명소이지요. 이제,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있습니다. 연꽃밭입니다. 멀리 양평 세미원, 다른 지역 연꽃단지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 지역, 고양시 행신동에서 연꽃이 자라고 있으니까요.”지난 10월 말, 고양시 44개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참여한 ‘고양시 주민자치회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행신2동 연꽃밭 사업'을 발표하면서 내가 한 말이다. 그렇다, 행신2동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이 만든 연꽃밭이 있다. 연꽃밭
오피니언
오건호 행신2동 주민자치회 회장,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
2023.11.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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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이전, 재창조계획 반대9월부터 본격 논의 후 출범서명 시작 후 수임자 2배 늘어12월 26일까지 20만명 목표[고양신문] 올해 초 시청 백석 이전 폭탄선언을 시작으로 각종 자치·복지예산 삭감과 소각장 일방 추진, 식사동 도시철도 중단 등과 관련해 고양시 곳곳에서 이동환 시장 시정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민소환 운동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지난 27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동환 고양시장 주민소환단’은 오는 12월 26일까지 두 달간 주민투표를 성사시키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투표 성사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3.11.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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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시민들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간다.' 지난 10월 31일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 세계도시포럼 2일차 도시계획 파트에서 세계적인 석학과 도시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도시 고양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는 올해 거점형 스마트시티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총 400억원(국비ㆍ시비 각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외 도시들이 현재 추진 중인 빅데이터와 디지털 툴을 활용한 도시계획 사례가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디지털 기술 활용해 회복력
첨단기술.산업
남동진 기자
2023.11.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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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당초 올해 말까지로 예정됐던 신청사 건립기금 기한을 2028년까지 연장하는 조례안이 이번 시의회에서 통과됐다. 지난 31일 열린 제277회 고양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이해림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신청사 건립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개정안’(임홍열ㆍ안중돈 시의원 공동발의)이 통과됐다. 신청사 건립기금은 민선 7기부터 추진해오던 기존 주교동 신청사 건립사업을 위해 고양시가 매년 적립해온 기금으로 현재 1862억4000만원이 적립돼 있다. 이번 개정안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로 명시된 기금 존속 기한을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3.11.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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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최근 부산역 대합실 여성화장실에서 처음 보는 여성에 대한 무차별 폭행 사건이 발생하는 등 공중화장실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만928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공중화장실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범죄 유형은 ‘기타범죄’로 6182건이 발생했다. 이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3.1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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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 하나? 라는 주제는 취업과 창업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오랜 시간 괴롭히고 고민에 빠지게 했습니다. 최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지역에서 찾고자 하는 고민과 시도가 하나둘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8살 때부터 살아온 동네에서 독립서점을 운영 중인 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으려 합니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는 ‘혼자 일하는 게 좋지만 가끔은 심심한 사람들의 작업실’이라는 모토로 운영되는 독립서점 '오후서재'가 있습니다. 고향, 동네라는 단어가 희미해진 요즘, 서점을 운영하는 청년에게 지역에
지역
나경호 작가
2023.10.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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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자족도시 꿈꾸는 고양, ‘대기업 유치’만 해법일까②지역화폐가 지역순환경제 이끈다 - 인천광역시 ‘인천e음’ 성공사례③지역순환경제 위한 법제도 제정 가능한가 - 부산시 지역 재투자 조례 ④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위한 거버넌스 구축 – 울산광역시 동구 ⑤쇠퇴하는 지방도시, 영국 최고의 도시로 거듭나다 - 영국 프레스턴⑥스스로를 구하기 위한 프레스턴 시의 노력 – 협동조합, 앵커기관⑦프레스턴 모델의 성과와 미래- 프레스턴 모델 2.0 [고양신문] 지난 10여년간 ‘프레스턴 모델’의 성공사례는 영국 내 여러 도시정부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경제·부동산
남동진 기자
2023.10.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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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이전 반대 등 현안대응 주민조직 및시민사회연대회의 등 시민단체 망라수임인 500명으로 시작, 60일간 서명[고양신문] 이동환 시장 취임 1년 2개월 동안 시청 이전 문제와 소각장 일방 추진, 민생예산 일방적 삭감 등으로 인해 고양시 곳곳에서 시정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결국 주민소환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고양시 지역 시민단체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이동환 고양시장 주민소환단’은 지난 27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환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환 시장 주민소환단에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3.10.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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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요진 부동산 가압류 풀고충남 아산 노후건물 근저당 설정임 “460억 지연손해액, 담보 되나”출입구 공사 ‘대가성 특혜’ 의혹에이동환 “근거없는 의혹, 법적조치”[고양신문] 고양시가 요진 측의 요청에 따라 업무빌딩 기부채납 지연손해배상을 위해 걸어놨던 수도권 내 요진 소유의 주요 건물 가압류를 해제해주고 대신 지방의 상가 건물에 근저당권을 설정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환금성이 뛰어난 분당, 일산지역 부동산 대신 낙후된 충남 아산 소재 상가건물을 담보로 잡은 것인데 이 과정에서 요진 측은 가압류가 해제된 자산 일부를 매각해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3.10.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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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여러분은 ‘유보통합’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는가?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의미한다. 유아교육법에 근거하여 유아교육은 학교로서 유치원에서 한다. 보육은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한 각종 어린이집에서 하는 사회복지서비스다. 유치원은 학교이고 어린이집은 사회복지시설이라는 의미다. 학교로서 유치원과 사회복지시설로서 어린이집을 합하는 시도가 유보통합이다. 그런데 이미 10여년 전부터 ‘누리과정’이 생겨서 3~5세 유아 대상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동일한 교육ㆍ보육 과정을 운영해왔다. 어린이집에 가든 유치원에 가든 누리과정 안에서
오피니언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2023.10.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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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이동환 시장 취임 후 행복주택 등을 이유로 1년 3개월째 공사가 중단된 일산역 앞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해 시행사인 LH가 ‘시공계약 해지 절차’를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 220억원 이상의 재정 손실이 우려되는 가운데 하루빨리 사업이 정상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해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정발산ㆍ중산1ㆍ중산2ㆍ 일산2)은 고양시의회 제277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동환 시장을 대상으로 일산 도시재생사업 중단에 대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시정질의에서 눈길을 끈 것은 사업 중단 시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3.10.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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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내년 하반기에 개통되는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이용하는 고양시민들이 환승할인을 적용받는다. 국토교통부는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하는 내년부터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를 적용하기로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와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최종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관계기관은 앞서 지난 20일 관련 국장급 회의에서 실무 논의를 매듭짓고 내년부터 환승할인을 적용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2004년부터 시행 중인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최초 기본요금을 지불하면 다른 버스
사회·교통·환경
남동진 기자
2023.10.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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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자족도시 꿈꾸는 고양, ‘대기업 유치’만 해법일까②지역화폐가 지역순환경제 이끈다 - 인천광역시 ‘인천e음’ 성공사례③지역순환경제 위한 법제도 제정 가능한가 - 부산시 지역 재투자 조례 ④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위한 거버넌스 구축 – 울산광역시 동구 ⑤쇠퇴하는 지방도시, 영국 최고의 도시로 거듭나다 - 영국 프레스턴⑥스스로를 구하기 위한 프레스턴 시의 노력 – 협동조합, 앵커기관⑦프레스턴 모델의 성과와 미래 [고양신문] 프레스턴의 ‘진보적 조달’ 계획은 침체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외부 다국적·대기업으로 유출됐던 지역의 부
경제·부동산
남동진 기자
2023.10.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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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심상정 고양갑 국회의원(정의당)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고양시 시청 이전 투자심사 신청을 반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주의깊게 살펴보겠다”고 답변해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 심상정 국회의원은 23일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고양시의 시청사 백석 이전 절차가 지방자치법과 지방재정법을 위반했다며 “경기도가 투자심사 신청 자체를 반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의원은 먼저 지방자치법 위반 문제와 관련해 “공공청사 이전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법 9조에 따라 먼저 재적인원 과반수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3.10.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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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올해 고양시의 세입예산 대비 재정 결손율은 5.8%로 91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세수입 감소로 지방정부 교부금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어서 고양시의 내년 살림에도 비상이 걸렸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세수 재추계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국세 수입은 당초 예정했던 400조5000억원보다 59조1000억원 감소한 341조400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이중 내국세(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감소가 전체 세수 결손액의 88.7%를 차지했는데, 이로 인해 내국세의 19.24%로 정해진 보통교부세와 특별교부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3.10.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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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나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요즘 어때?” 나는 피식 웃으며 답합니다. “손가락 빨고 지내. 엄지손가락 빨다가, 검지손가락 빨다가, 중지손가락 빨다가…” 친구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봅니다. 농이 심했나? 연이어 말합니다. “글빚 갚고 있어. 예전에 계약한 책들을 쓰고 있어. 올해 안에 3권 정도 써야 하고, 한 권은 다 썼고, 지금 두 권째 쓰고 있는 중이야.” 이 말을 듣고 친구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다행이다 싶었겠지요.그래요. 요즘 저는 성석동 글감옥에 갇혀(?) 책을 쓰고 있습니다. 2
오피니언
김경윤 인문학자
2023.10.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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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평화경제특구법 시행령 대상지에 고양시가 포함돼 고양시의 미래 먹거리 창출이 한발 더 다가왔다며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이용우 의원실은 지난 5월 국회에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평화경제특구법)’이 통과된데 이어 통일부 시행령을 통해 고양시가 평화경제특구에 지정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평화경제특구법은 남북간의 경제적 교류와 상호 보완성을 증대하고 남북경제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지원법이다. 남북 인접지역에 남북경제교류 중심지 및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남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3.10.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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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유엔 인구국(UNPD)은 2022년 11월 13일 전 세계 인구가 80억 명을 돌파했으며, 2100년까지 104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80억 인구는 경제활동을 위해 화석연료와 토지를 사용하면서 수백억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자연자원을 감소시키고 있다. 지금과 같은 환경 압박을 지구가 감내할 수 있으면 인류와 지구는 지속가능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인류의 미래는 밝지 않다. 이와같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생태발자국이라는 평가방법이 활용되고 있다.생태발자국은 개인, 단체, 기업이 다양한
오피니언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2023.10.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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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포럼] 전 세계에서 유래없는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대한민국. 현 추세대로라면 2070년 한국의 노인인구 수는 생산인구(15~64세)를 넘어설 예정이며 이에 따라 노년부양비 증가와 노년 불평등 심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우려된다. 무엇보다 기대수명 증가와 출산율 하락 등의 이유로 국민연금 고갈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연금개혁 논의가 뜨거운 감자로 대두됐다. 16일 101회 고양포럼에서는 한국사회가 당면한 주요 난제 중 하나인 국민연금 개혁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강연자는 2012년 결성된 복지 시민단체
사회·교통·환경
남동진 기자
2023.10.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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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회공헌 3조원 시장사회적경제 성장위한 마중물로대기업·사회적기업 연결플랫폼시장경쟁력 높이고 상생연대[고양신문] “우리나라 100대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쓰는 예산규모가 연간 2조9000억원 규모에 달해요. 이 시장을 잘 활용하면 사회적경제 영역에 기반한 리사이클링 혹은 순환경제 관련 기업을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죠. 그래서 현재 대기업들이 원하는 사회공헌 사업방향에 맞춰 기획안을 마련해 사회적기업들을 매칭지원하는 역할을 주로 맡고 있습니다.”신효근 SSC 대표는 공유경제와 순환경제에 관심을 갖고 그동
경제·부동산
남동진 기자
2023.10.18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