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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영화 를 보았다. 몇 년 전 ‘과학자의 윤리와 책임’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교양 도서를 편집하면서 몇 번씩 들여다본 오펜하이머의 일생. 그때 내 나름으로 정리한 오펜하이머는 ‘물리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핵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그 쓰임의 현실을 목격하고 평생을 후회한 과학자’ 정도였다.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예상했으면서 그것이 세계의 평화를 위협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걸 몰랐다? 말이 안 된다. 그래서 나는 오펜하이머의 순진한 판단과 후회를 지지하지 않았다.놀란 감독의 신작 는 과학자로서의
오피니언
김민애 출판편집자
2023.08.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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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8월은 1945년 일제로부터 우리나라가 독립을 맞이한 달입니다. 100년 전 대한민국의 모습과 일제강점기 시절 시민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어떤 고민을 안고 살아갔는지 가늠하고자 송종훈 19세기발전소 대표에게 인터뷰를 부탁드렸습니다. 송종훈 대표는 현재 '근대뉴스' 번역가로 활동 중인 고양시의 이웃입니다. “ 100년 전에도 사람 사는 모양새는 매번 비슷합니다.어려운 시기에도 서로를 돕고 사는 작은 영웅들, 큰 시민들의 이야기들이 많습니다.통일이라는 게 거창한 게 아니라 시민들이 이 땅을 자연스레 수학여행처럼 오
문화·전시·스포츠
나경호 작가
2023.08.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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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꿈 우리는 모두 어린 시절의 꿈이 있었다. 그 꿈을 이룬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이루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의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시절의 꿈은 역사 선생님이었다.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만화로 읽는 한국사』 시리즈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단군신화로부터 시작되는 우리 민족의 역사가 수나라의 백만 대군을 물리치고 당시 세계최강이던 당 태종의 군사도 막아냈다. 세종대왕은 위대한 한글을 창제하고 성웅 이순신은 12척으로 300척의 왜구를 무찔렀다. 우리의 역사는 장대하고도 도도한 흐름이 되어 힘차게 굽이쳐 흐
뉴스
윤병열 전 고양시 문화유산 관광과장
2023.08.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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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주택 또는 3주택 이상 다주택자인데도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주택자에 해당하면서도 세법의 무지로 인해 비과세를 못 받고 눈물짓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본다. 당연히 비과세 혜택 대상임에도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세금폭탄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최근 주택양도와 관련해서 빈번한 세법개정과 유권해석변경으로 세법이 너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세무전문가인 세무사조차 양도소득세 계산을 잘못해서 의뢰인으로부터 손해 배상소송을 당할 정도이니 일반인들이 세법을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은 너
오피니언
이봉구 세무법인 석성 경기북부지사 대표
2023.08.2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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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무섭게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카눈도 이제는 대기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무더위와 불편한 환경과 싸웠던 전 세계 잼버리 대원들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혹시나 더 많은 사건과 사고가 터지지 않을까 조마조마했었는데, 그나마 다행입니다. 대한민국을 믿고 자녀를 보냈던 전 세계 학부모님이 실망도 많이 하셨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무사히 살아서 집으로 돌아갔으니 이제 안도의 시간을 가져도 될 듯합니다.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고,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우리는 이 축복과 행운을 너
오피니언
김경윤 인문학 작가
2023.08.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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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꾸리는 다양한 판매·체험 부스 한자리에덕양구청 바로 옆 가로수길에서“9월, 10월에도 이틀씩 열립니다”[고양신문]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가 주관하고 해봄사회적협동조합(대표 허선주)이 주최한 플리마켓 이 17일과 18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가치 찾기’라는 주제를 내걸고 덕양구청 옆 가로수길(덕양구 화정동 1088)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가치마켓을 진행하는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관계자는 “단순히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매자가 직접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고 즐기
지역
조문주 시민기자
2023.08.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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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과도한 스트레스와 건강에 좋지 못한 음식, 항생제 등의 잦은 약물 복용, 사계절 관계없이 찬 음료에 대한 지나친 기호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장 건강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와 그 대표주자인 유산균 제품은 지속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흔히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는 같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그렇게 인식된 것도 무리는 아니다. 유산균은 당류를 발효시켜
오피니언
조기성 약사
2023.08.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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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아버지는 화가 나면 상을 엎었다. 문을 활짝 열고 마당으로 냅다 상을 던졌다. 열 살짜리가 봐도 부적절한 짓이었기 때문에 아이는 소리쳤다. “아빠 나빠!” 아버지는 순간 부끄러워졌는지 집을 나갔고 가족이 모두 잠든 후에 슬그머니 들어왔다. 그러고나면 당분간 그런 일은 없었다. 그러나 몇 년 뒤 그 버릇은 또 도졌다. 이번엔 주방 바닥으로 국통을 발로 찼다. 엄마가 애써 끓인 국이 엎어져 속상했을 뿐만 아니라 부당하게 여겨 아이는 아버지에게 또 고함을 질렀다. “아빠를 이렇게 키운 할아버지가 미워!” 아버지는 순간 얼음이
오피니언
양성희 심리치유센터 대표
2023.08.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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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최근 폭염으로 인해 전 세계가 고생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어렵게 유치한 잼버리 행사가 전 지구적인 폭염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정도로 폭염은 금년 여름 전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금년 여름 폭염은 단순히 금년만의 일회적인 상황으로 그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미 20여년 전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지난 2015년 파리에서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 하여 순배출을 0으로 함으로써 지구의 평균온도
오피니언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2023.08.1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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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한 교사가 학교에서 생을 마감한지 3주가 흘렀다. 저연차 교사의 황망한 죽음 앞에서, 학교 당국은 '고인의 담당 업무와 학년은 본인이 희망한 것'이라며 발을 빼기에 급급했다. 현장 교사들은 '교사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호소하는데, 정부여당은 '학생인권조례가 문제'라며 애먼 곳에 눈을 흘겼다. 경찰 수사는 유가족으로부터 '본질적이지 않은 이슈 대응 수사만 한다'는 뼈아픈 비판을 받았다. 지난 주 금요일 발표된 교육 당국의 합동조사도 '결론 없는 빈 껍데기 조사'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다.
오피니언
양지혜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활동가
2023.08.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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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공무원이 지켜야 할 공직윤리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다. 즉 자신에게 부여된 소임을 책임있게 다해야 하고, 잘못이 있으면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 헌법 제7조에서도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물론 그 책임의 무게와 정도는 맡고 있는 지위와 역할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ㆍ행정에 대한 불신의 가장 큰 원인도 책임윤리의 결여에 있다. 특히 고위공직자들이 책임윤
오피니언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대표
2023.08.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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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밴댕이는 음력으로 5~6월이 제철인 생선이다. 요새는 냉동시설이 잘 돼 있어서 1년 사시사철 즐길 수 있게 되었지만 제철로는 이제 끝물인 생선이다. 새삼 이 밴댕이를 떠올리게 된 것은 지난 고양신문(1626호)을 받아들고서였다. 1면에 올라와 있는 ‘159개 언론에 6억 9천만원, 고양신문은 0원’이란 기사제목을 읽으면서 언뜻 이 생선 이름이 떠올랐다. 밴댕이는 몸체에 비해 내장(속)이 작은 생선으로, 특히 성질이 급해 물 밖으로 나오면 바로 죽어버리기 때문에 예로부터 속 좁은 사람을 일컫는 말로 종종 쓰였다.고양시가
오피니언
정범구 전 주독일대사
2023.08.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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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아람누리를 찾은 7개국 410명의 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얼굴에 밝은 웃음이 피어났다.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갑작스레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하며 고양시를 찾아온 대원들은 8일부터 고양시 소재 3개 시설(NH인재개발원, 동양인재개발원,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에 옮겨 남은 일정을 보내고 있다. 예상치 못했던 변수들로 불편과 혼란을 겪었던 대원들은 새로운 숙소에 여장을 풀고 고양에서의 첫날밤을 보냈다. 통역을 맡은 진행요원은 “대원들이 쾌적한 숙소와 식사를 제공받고 10대 다운 활기를 되찾았다”면서 “고양에서의
사회·교통·환경
유경종 기자
2023.08.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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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더자인병원이(덕양구 행신동)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이하 '공단검진')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더 건강한 여름 더자인병원'이라는 주제로 이달 1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내에 공단검진을 수검하면 내시경 수면비 또는 CT촬영 비용을 지원한다.이번 캠페인은 일반검진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한 암검진 수검율을 높이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도 결을 함께하고 있다.더자인병원 관계자는 "휴식으로 삶의 균형을 찾는 휴가철에 건강을 먼저 챙겨 보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에 캠페인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이
건강·의료
권구영 기자
2023.08.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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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지사장 이주갑, 이하 공단)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과 현장점검을 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과 현장점검은 ‘물, 그늘, 휴식으로 온열 질환을 예방하자’라는 주제로 건설업, 유통업, 폐기물처리업 등 온열 질환에 취약한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공단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온열 질환 예방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현장점검을 하고, 온열 질환 예방 활동에 필요한 매뉴얼, 포스터, 쿨키트 등을 전달했다.이주갑 고양파주지사장은 “온열 질환은 사망 재해로
건강·의료
권구영 기자
2023.08.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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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행신4동이 도래요양원으로부터 혹서기 취약 가구를 위한 선풍기 10대와 라면 25박스를 기탁 받았다고 8일 전했다. 행신4동은 후원받은 선풍기 등을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며 혹서기 건강관리에 취약한 주민들의 안부도 확인했다.우철옥 도래요양원 원장은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며 행신4동에 선풍기 10대와 라면 25박스를 전달했다.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정은숙 행신4동장은 “늘 많은 도움을 주시는 도래요양원 우철옥 원장님
지역
한진수 기자
2023.08.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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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효자동이 지난 8월 7일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 흥국사로부터 쌀 400kg을 기탁받았다. 이날 쌀을 전달받은 효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무더위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흥국사 주지(정문)스님과 총무(정강)스님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집에만 머물러 있어 생활하기 더욱 어려워진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정성을 전달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흥국사는 매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한진수 기자
2023.08.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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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일산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25일 개교한 ‘후곡자율학교’ 수료식을 지난 8월 8일(화) 일산3동 주민자치센터 후곡마루에서 진행했다. 지방보조금 사업인 후곡자율학교는 2021년 주민총회에서 마을의제 중 1순위로 채택된 주민자치사업으로 인재보동 사업의 일환이다. 세대 간 교육편차 해결을 위한 실버교육으로 교육 멘티·멘토 활동을 통한 세대공감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개교했다. 퇴직 교사인 유영희 지도교사의 꼼꼼한 준비와 교재는 교육생인 어르신들을 15주간 후곡자율학교에 참석하게 했다. 교육 내용은 한글을 배우고, 글을
지역
한진수 기자
2023.08.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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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송포농협과 고양시니어클럽은 지난 8월 2일 노인 일자리 창출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송포농협과 고양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신노년층 사회참여 욕구를 해소하는 등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맞춤형 노인일자리 및 창업활동 지원사업을 개발·운영하는데 상호협력한다. 신우철 고양시니어클럽 관장은 “고양시니어클럽은 나날이 늘어가는 노인인구를 위해 지속가능한 노인
지역
한진수 기자
2023.08.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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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일상에서 피로감이 쌓이다 보면 간혹 눈 밑 떨림이 발생할 수 있다. 직장인 대부분이 한 번쯤 느끼는 현상으로,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따뜻한 타올 등을 사용해 안면근육 마사지를 해주면 상당 부분 완화된다. 하지만 휴식을 충분히 취했음에도 증상 변화가 없다면 자칫 반측성 안면 경련(반 얼굴연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피로감과 함께 눈 밑 떨림 현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안면 신경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안면 경련이 생기는 원인은 피로가 누적돼 나타나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당뇨나 고혈
건강·의료
권예지 서울척탑병원 뇌신경센터 원장
2023.08.07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