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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에 꿈을 접었던 사람들, 기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에 학업을 포기했던 청소년들, 지난 16일 오후 2시 이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멀게만 보이던 고등학교 졸업장을 손에 쥐었기 때문이다. © 고양신문 이날 있었던 졸업식에서 고양실업고등학교(교장 정종득·976-4101)는 8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중 30여명이 대학에 진학
문화·전시·스포츠
이부섭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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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엉청 솟아 오른 달 보며 임오년 한해의 소원을 빌어보자. 혼자 맞는 대보름이 왠지 쓸쓸하다 싶은 사람은 고양시 여러 단체들이 준비하고 있는 달맞이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좋겠다. 올해 대보름 행사는 어느 해 보다 다채롭게 준비됐다.고양신문부설 하누리문화교육원(966-0061)과 고양시 향토문화보존회가 준비한 ‘2002 고양시 정월 대보름 축제’, 고양시 덕
문화·전시·스포츠
이부섭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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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양사랑 주사위 놀이’말판을 준비했습니다. 2001년 고양시에서 이슈가 됐거나 앞으로 이런 도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들을 그림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함께 놀이를 즐기며 가족 사랑을 확인하고 고양사랑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주사위를 굴리거나 윷을 던져 나오는 숫자만큼 자신의 말을 이동시
문화·전시·스포츠
이부섭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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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음악클럽 가운데 이미 전국적으로 소문난 두 곳이 있다. 영화 ‘부에나 비스타 쇼셜클럽’을 떠올리게 하는 전국 최고령 악단 ‘호수실버밴드’와 40이 가까운 나이도 잊은 채 동심을 노래하는 ‘플라워싱어즈’가 그들이다.이들의 공통점은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음악을 즐기며 남들에게 노래를 들려준다는 것과 그것을 행복해 한다는 점이다. 또한 누구의 권유보다는
문화·전시·스포츠
이부섭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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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고양지회는 지난 8일 초등지회와 중등지회로 나눠 2002년 신임 지회장 투표를 실시하고 각각 정진강(백석초) 교사와 임정철(백마고) 교사를 지회장으로 선출했다.신임 전교조 고양지회 정진강 초등지회장 © 고양신문 전교조 고양지회는 조합원이 1천여명이 넘어서 지난해 12월 초등지회와 중등지회를 분리하기로 결정하고 후보자 등록
문화·전시·스포츠
이부섭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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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주물로 만들어진 사람들이 바닥에 엎드려 텔레비전을 향해 절하고 있다. 업무에 지친 육신을 위로한다는 핑계로 가정사를 뒤로한 채 소파에 기대어 리모콘을 조작하며 휴일을 소비하는 오늘의 가장들을 꼬집는 듯도 하다. 혹은 텔레비전 인기 프로그램의 스토리를 모르면 대화에 참여하기 어려운 현실을 비꼬는 듯도 하다. © 현대의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생활인
문화·전시·스포츠
이부섭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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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요, 특히 경기소리는 재치있는 노랫말과 흥겨운 가락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금은 공연장이 아니면 듣기 어렵다. 또 전통을 붙들고 살아가는 삶은 그리 넉넉하지도 않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31호 ‘경기소리 휘몰이 잡??예능보유자인 이성희(60·사진)씨를 만났다.이성희씨는 지난 85년 작고한 선소리타령 예능보유자이며 국가주요무형문화재 19호였던 이
문화·전시·스포츠
이부섭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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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 우리의 경제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군사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 민음협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과 국립극장이 주최하고 한국민족음악인
문화·전시·스포츠
이부섭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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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회(906-7070)는 지난 16일 오후 4시 제15년 차 정기총회를 갖고 유왕선씨를 2002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2001년 활동과 재정보고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 △회칙개정 △임원선출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출된 임원은 회장 유왕선, 부회장 임철호 최태봉 김범수, 감사 이춘열 김홍렬씨다.1988년 7월에 ‘고양군 민주실천 주민회’로
뉴스
이부섭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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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보건 요양시설 박애원(원장 박성은·977-5280)에서는 지난 8일 명절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가졌다. 오전 9시 30분부터 박애원 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300여명의 원생들이 참여해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놀이 연날리기 팽이치기 알까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쳤다.박성은 원장은 “시설내 환우들이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고 가족을 만나지 못
뉴스
이부섭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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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드립을 이용한 원두커피와 에스프레소를 가정에서 즐겨보자. 다소 복잡한 과정이 요구되지만 커피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원두를 적당한 굵기로 가는 것. 일반적으로 1mm 정도의 입자 크기면 적당하지만 여러 크기로 실험해 보고 기호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페이퍼 드립으로 커피 즐기기=커피메이커로 추출해 마시는 것보다 훨씬 풍부한
문화·전시·스포츠
이부섭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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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신문 경희대 박병권 교수는 자신이 제일 부러워하는 직업이 ‘숲 해설??醮?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직업을 가진 숲 해설가 박종숙(중산마을)씨를 일산 동화나라에서 만났다. 동화나라 정병규 사장은 인터뷰가 시작되기 전 그녀가 “이곳에선 나무선생님으로 통한다”고 귀뜸한다. 약속 시간에 늦었으나 나무선생님 답게 여유있는 미소로 맞이한다.자녀교육에
뉴스
이부섭
2002.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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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2월 18일부터 3월 22일까지 전통연희를 계승한 공연예술작품을 공모한다. 신청대상은 국내외 미발표 전통연희 개발작품으로서 악가무(樂歌舞)를 포함하는 전통연희를 기본으로 하며 무대극이나 마당극도 가능하다. 국내의 공연단체 및 개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국공립단체나 아마추어 동호회, 특정종교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은 제외된다. 총 지원예산은
문화·전시·스포츠
이부섭
200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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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 제5대 지부장에 당선된 오현숙씨의 취임식이 2002년 1월 26일 한국통신 고양 광역 전화국 9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오현숙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신뢰받는 고양미협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회원간의 연중 체육대회와 야유회를 개최, 미술관건립을 위한 노력, 고양미협 홈페이지구축”을 약속했고 “고양현대미술제 부활과 힘있는 미협, 선진
문화·전시·스포츠
이부섭
200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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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하루여행을 떠나보자. 철도청에서 마련한 각종 하루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고 경의선이나 경원선을 타고 고양시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가도 좋다. 고양시에서 철도를 이용하려면 수색 능곡 대곡 강매 백마 일산 탄현(경의선) 원릉 벽제역(경원선)을 찾으면 된다. 이번 정월 대보름엔 달빛 소나타 기차여행을 이용해 해변에서 보름달 보면 1년 소원을 빌어
문화·전시·스포츠
이부섭
200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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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獨走)라는 말에는 뜻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경주 등에서 남을 앞질러 홀로 달린다는 뜻이고, 다른 하나는 남을 아랑 곳 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뜻한다. 미국의 요즘 행동은 바로 후자에 속하는 독주라 할 것이다. 운동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한 규칙의 적용이다. 만약 어느 나라 선수는 자전거를 가지고 출전하고 어느 나라 선수는 경주용
뉴스
김백호
200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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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14살 때 충남 공주 마곡사로 출가해 40여년 불제자의 길을 걸어온 풍동 장안사의 병진스님이 조계종 혜암 종정의 7일장 참관기인 ‘열반에서 다비까지’란 화보집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20년 전부터는 고양시 풍동에 장안사를 세우고 납골당을 운영해 온 병진스님은 “혜암 큰스님의 다비장을 보면서 그 장엄한 광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다비장의 기록을
문화·전시·스포츠
이부섭
200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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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아트갤러리(관장 윤선영·922-5000)는 지난해 말부터 1월말까지 진행한 기획전 ‘그림 같은 사랑전’을 열고 수익금 200만원을 지역의 결식아동을 돕는데 써달라며 본사에 기탁했다.윤선영 관장은 “전시된 그림이 80% 정도 팔렸다.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것도 기쁜 일이지만 지역의 작가가 전시한 그림이 지역 갤러리에서 팔릴 수 있다
뉴스
이부섭
200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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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터미널은 광주 전주 강릉을 비롯해 14개 노선이 100여회 운행되고 있다. 1일 평균 4천여명을 수송할 수 있는 규모다. 하지만 평일엔 700여명(버스 1대에 6~7명), 주말엔 1천 500여명이 화정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 규모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이용객 수다.아직까지 시민들이 화정터미널에서 어떤 노선이 운행되는지 잘 모르는 것도 승객 부족의
뉴스
이부섭
200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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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로 만들 수 있는 종류는 아주 많아요. 목거리 귀거리 반지는 물론 핸드백 지갑도 만들 수 있어요. 배우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하루 2시간 정도씩 10회 정도만 배우면 기본적인 것은 다 만들 수 있거든요.” © 고양신문 젊은 여성들 사이에 유행하던 수공예가 요즘은 초등학교 여자 어린이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만드는 기쁨과 성취감을 맛볼
문화·전시·스포츠
이부섭
2002.0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