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잇따른 고양시내 골프장 증·신설 계획에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골프장 반대운동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9시께 고양환경운동연합과 산황동 주민 10여명은 고양시청을 기습 방문해 10여분간 시장실을 점거하고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이날 덕양구 원흥동 한양CC의 9홀 증설과 일산동구 산황동 미니골프장 신설에
앞으로는 개발제한구역에서의 농지매립 허가조건이 한층 까다로와질 전망이다.시는 개발제한구역에서 논을 밭으로 형질을 변경하는 농지매립 행위허가에 대해 세부기준이 없어 각종 불법매립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체적인 허가기준을 마련키로 했다.시 관계자는 “최근 토지주들이 공시지가를 높여 토지를 매매하거나 농지전용을 목적으로 매립하고 매립업자는 막대한 수익을 얻
고양시의회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제4기 시의회 마지막 감사로 예년보다는 자료요청 건수가 줄어들었지만 지난 3년간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통해 경험한 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지역 이슈들이 감사기간 중 날카로운 질문들과 함께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위원회별로는 자치행정위원회가 135건, 사회산업위원
내년 5월 지방선거에서 고양시 기초의원 선거구는 대부분 2명씩 선출키로 결정돼 지방의회도 양당구조로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초의회 후보군들의 정당 줄서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속에서 시민단체와 무소속 출마 예정자들은 선거구 세분화가 중선거구제 도입 취지를 무색케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지난 10일 [경기도 시군의회선거구획정위원회]는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고양경찰서가 올해 9월과 10월 2개월간 실시한 사이버상에서의 전자상거래 사기 일제단속에서 57명을 불구속해 도내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이번 단속에 적발된 유형은 인터넷에서 편리하게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에 소비자가 몰리는 점을 악용, 상품전달이 선지급 후배송하는 점을 이용해 대금만 받고 잠적하는 사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모씨
고양시가 지역특화산업으로 조성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고양 화훼단지가 내년 상반기 중 정부로부터 ‘특구’로 지정될 전망이다.시는 덕양구 주교동과 원당동 일대 10만평 규모의 고양화훼단지에 대한 특구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지난달 31일 ‘지역특화발전특구계획안’의 주요내용을 공고했다. 시는 오는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고양시의회의 의견청취를 거친
내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양시 시민단체들이 최근 [경기도기초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기총의원 4인선출선거구의 분할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본보 754호 4면>지난 4일 고양시민회를 비롯한 고양지역 12개 시민단체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거대정당에게 유리한 4인 선거구 분할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기초
일산동구 설문동에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가 현재 발생하고 있는 대기오염과 악취를 줄일 것을 요구하는 시의 2차례 개선명령에도 불구하고 시설낙후로 불합격 판정을 받으면서 인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시는 올해 2차례에 걸쳐 일산지역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전문적으로 위탁처리하고 있는 설문동의 G업체에 대해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과 악취를
내년 5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고양시 기초의원 선거구별 의원 정수를 놓고 현직 의원들이 한차례 진통을 겪은 가운데 최근에는 4명을 선출하는 선거구를 둘로 나누는 방안이 새롭게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달 13일 [경기도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고양시에 기초의원 31석을 배정하고 비례 4석을 제외한 27명을 각 선거구별로 선출키로 결정했다. 획정위의 당초 계획
행자부가 최근 행정계층구조개편 논의에 착수하고 국회도 지난달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를 구성해 여야간 행정구역개편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고양시도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회는 지난달 19일 행정개편특위를 구성한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100만명 이하로 나누는 방안을, 한나라당은 30~100만명 규모로 재조정하는 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현
최근 농업기반공사(이하 농기공)의 농수로 콘크리트화 공사가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지적받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 환경단체가 기자회견을 갖고 농기공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고양환경운동연합은 1일 행주대교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기공의 농수로 구조화 사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고양환경연합 관계자는 “콘크리트에 옹벽까지 치고 외부인 및 생명체의 접근을 차
일산동구 사리현동 동문아파트 3단지 주민들이 아파트 주변 축사에서 나오는 악취에 대한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며 집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일 부녀회를 중심으로 한 주민 60여명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동안 시청앞에서 아파트 단지 인근 축사를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아파트 인근 곡릉천변에 있는 축사 3개동에서 악취가
0전원주택 단지 안에 초등학생 대상 대안학교가 들어서는 것을 놓고 마을 주민들과 학교측이 갈등을 빚고 있다. 고양자유학교는 틀에 박힌 정규 교육과정에 반발하며 교사 9명과 학부모 12명이 모여 만든 대안학교로 지난 2002년 덕양구 삼송동에서 설립된 후 현재 30여명의 초등학생이 입학해 있다. 그러나 최근 자유학교가 그동안 전세로 있던 대장동의 계약기간이
고양시 환경에너지시설 전국 최고의 시설로 거듭 태어난다.일산동구 백석동의 환경에너지시설(구 소각장)이 시설 노후화로 오는 2008년까지 선진국형의 소각신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소각장으로 대체 건설된다.이를 위해 시와 환경공단은 지난 21일 새로운 시설건립사업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후 내년1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양시 환경에너지시
순찰 중이던 현직 경찰서장이 오토바이 절도범을 직접 붙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박종수 일산경찰서장은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관내 순찰을 돌던 중 길에서 담배를 피우던 학생 4명을 발견하고 다가가 얘기를 하던 중 이들이 타고 있는 오토바이가 도난신고된 것을 알고 인근 지구대에 연락해 검거했다. 박 서장은 이들 청소년들이 도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순찰차를
올해 말까지 정부에서 수립 예정인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에 고양시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포함시키기 위한 시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정부의 수도권발전 종합대책에 포함될 경우 국비 지원으로 지자체의 사업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고양시의 대규모 정책사업의 국비지원을 목적으로 한 고양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간담회가 지난 21일
오는 30일 덕양구 토당 근린공원에서 ‘공동육아 어린이집’과 대안초등학교인 ‘자유학교’가 함께 어울림 마당을 연다. ‘2005 덕양구 대안교육 한마당(가칭)’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공동육아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가족들, 지역 관계자들이 대안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과 함께 한바탕 잔치를 벌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푸른고양 나눔장터가 지난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3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린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체험마당,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같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판매액의 10%를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내놓았다.
고양시가 그동안 보건소에서 맡아 하던 방문간호 업무를 내년부터 민간에 위탁키로 했다. 시는 노인인구 증가와 저소득층의 재택 진료 수요가 늘고 있지만 인력과 재정부족으로 보건소의 방문간호사업이 한계가 있어 민간위탁을 추진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4억8,700여만원의 예산으로 덕양구 일산구보건소별로 대상업체를 공개모집해 내년 1월부터 2년 단위
고양시의회 의원들이 WTO와 관련된 농민들의 쌀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대정부 촉구 결의안을 내놓았다.지난 20일 제110회 고양시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김유임 의원(주엽2동) 등 19명이 발의한 ‘WTO 쌀문제 해결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이날 결의안을 통해 ‘올해부터 쌀 수매제가 폐지되고 공공비축제도가 도입되